LS산전(010120)은 최근 자체 개발한 22.9kV 지중계통용 신형 한류기의 시범 운영을 위한 실 계통 적용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약 11억 원을 투입, 자체 기술로 한전 지중선로용 한류기를 개발해 지난해 말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시험평가를 완료하고 이달 남서울, 인천, 경기, 대전, 충남 등 5개 한전 지역본부에 한류기를 설치, 향후 1년 시범 사용 진행 후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실 계통에서 일정크기 이상의 고장전류 발생 시 상위 단 변전소 차단기와 하위 단 다회로 차단기가 동시 차단돼 전체 구간이 정전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하위 차단기 단계까지로 정전구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또 정전 범위 축소로 인해 인근선로의 전압이 줄어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동시에 고장전류 저감으로 기기에 대한 기계적, 열적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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