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송보영 대한항공 전무 내정

내년 1월 16일 임시주총서 이사진 선임
송보영 전무 외 3인 사내이사 후보 올라
  • 등록 2024-12-30 오후 5:23:46

    수정 2024-12-30 오후 7:10:2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통합 출범을 준비 중인 아시아나항공(020560) 신임 대표이사에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30일 공시를 통해 송보영 본부장을 포함한 3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 사실을 밝혔다. 내년 1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공시는 이사선임의 건이며, 현재 직책 관련해서 미정”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송 전무가 신임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송 본부장 이외에도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사내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는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현정 법무법인 내일파트너스 변호사가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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