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듀카이프 마스크 모자 표절 아니다"

  • 등록 2018-11-23 오후 3:14:29

    수정 2018-11-23 오후 5:50:05

듀카이프(위)와 NBA 마스크 모자. (사진=한세엠케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세엠케이가 중소 패션 브랜드 ‘듀카이프’ 제품 표절 논란에 대해 “듀카이프 제품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한세엠케이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듀카이프의 마스크 모자를 모방 또는 표절한 적이 일절 없다”고 밝혔다.

앞서 듀카이프는 “2016년 9월 야구모자에 걸림핀을 달아 마스크를 걸 수 있도록 한 ‘마스크 탈부착 모자’를 출시했는데, 한세엠케이의 브랜드 NBA가 이를 모방했다”며 지난 9월 서울강남경찰서에 한세엠케이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건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회사 측은 소재부터 천 디자인, 버튼, 장식 등 전반적인 모든 사항에서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모자에 마스크를 거치할 수 있는 아이템은 수 년 전부터 다수의 실용신안 및 특허가 출원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출원된 황사대비용 멀티 캡은 2014년 권리가 소멸됐다고 부연하기 했다.

듀카이프는 지난 9월 한세엠케이에 내용증명을 통해 특허 침해에 대해 항의했다. 내용증명에서도 듀카이프 측은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경기지식재산센터, 법률구조공단, 스타트업 법률지원단 등의 잠정 결론을 수용하여 귀사의 해당 지식재산권 침해 가능성을 상당히 낮은 것으로 재판단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세엠케이 측은 전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해당 건과 관련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듀카이프 측에 NBA 브랜드를 활용한 각종 비방 마케팅에 대해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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