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하락..매매가 ↑ 월세 ↓

  • 등록 2018-07-02 오후 2:00:00

    수정 2018-07-02 오후 2:19:0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했다. 매매가격이 오른 반면 월세가격은 떨어진 때문이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1%로 지난 3월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 현황(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 5개 권역별로 보면 서북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지난 3월 말 4.97%에서 지난달 말 4.90%로 낙폭이 가장 컸다. 도심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모두 0.02~0.03%포인트씩 수익률이 떨어졌다. 서남권(5.32%)과 동북권(5.17%)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은 편이고 도심권(4.44%)과 동남권(4.45%) 오피스텔 수익률은 서울 평균 이하다.

임대수익률은 매매가격과 월세보증금, 월세가격 등을 토대로 산정한다. 매매가격이 오르거나 월세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이 하락하는 구조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 2분기 0.50%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지난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및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각종 개발 호재 및 거주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월세는 0.04% 하락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지속적인 오피스텔 및 아파트, 다가구 주택의 공급으로 월세 매물이 적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