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17일 김영상(사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김영상 사장은 지난 1982년 ㈜대우에 입사한 후 토론토지사장, 모스코바지사장 등 12년간 해외 주재경력을 비롯해 철강1실장, 금속실장, 원료물자본부장, 철강본부장 등을 거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철강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대표적인 ‘해외 영업통’으로 꼽힌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추후 이른 시일 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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