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적극행정' 40년간 묻혔던 57억원 시유지 찾아내

80년대초 과천신도시 조성 당시 주택공사로부터
과천시 이관 잔여지 무상귀속절차 미이행 확인
부림동과 별양동 7167㎡ 4필지, 공시자가 57억
  • 등록 2023-09-19 오후 4:30:08

    수정 2023-09-19 오후 4:30:08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시가 1980년대 이후 확인되지 않았던 공시지가 57억 원 상당의 시유지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경기 과천시는 부림동과 별양동에 위치한 총 7167㎡ 규모 공시지가 57억 원 상당의 4필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부림동 52(4447.4㎡), 부림동 53(596.6㎡), 별양동 89(2081.6㎡), 별양동 1-24(42.1㎡) 등이다.

해당 필지는 지구단위계획 민원 처리 과정에서 대한주택공사로 등기된 필지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 팀이 한 달간 전수조사 과정을 통해 찾게 됐다.

시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1980년초 과천신도시 조성사업 당시 대한주택공사로부터 과천시에 이관되지 않은 잔여지의 무상귀속 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증빙자료를 확보했으며, 이후 현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절차를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상귀속 등기절차 완료되면, 해당 4필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매각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유지 발굴은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시 자산을 확보하고 재산 관계를 분명히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극행정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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