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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 게임주와 NFT 관련주 강세에 디지털컨텐츠가 상승했는데 금융위원회가 NFT를 가상자산 범주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72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24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4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제약은 3% 넘게 내렸으며 유통이 2%대,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기타제조가 1%대 약세를 보였다. 화학과 제조, 반도체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112040)가 10% 넘게 오른 가운데 CJ ENM(035760)이 4%대, 펄어비스(263750)가 3%대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카카오게임즈(293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아프리카TV(067160)가 1% 넘게 올랐으며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는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유전체 진단 바이오 기업 지니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20% 넘게 떨어지며 급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2억36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218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