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2년까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전국의 122개 국·공립과 사립 자연휴양림은 각기 개별적인 예약·결제시스템으로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림휴양을 비롯해 맛집과 명승지, 지역축제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주 골자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까지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자연휴양림 방문객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기준 1600만명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서비스에 대한 품질과 다양성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면서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은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발맞춤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