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곤 대표 "순자산 3억원대 수요자가 좋아할 상품에 투자하라"

이데일리 '재테크 트렌드쇼 2018'
최진곤 대표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 강연
  • 등록 2017-12-14 오후 2:26:44

    수정 2017-12-14 오후 3:10:26

△최진곤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컨설팅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 재테크 트렌드쇼 2018’에서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이란 주제로 부동산 특강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순자산 3억원대의 수요자가 좋아할 만한 부동산 상품에 투자하라.”

최진곤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컨설팅 대표는 14일 이데일리 주최로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재테크 트렌드쇼 2018’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이날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 대표는 “우리나라 인구의 70%는 순자산이 3억원”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는 시세가 보통 10억~20억원 대인데 사실상 강남권 아파트를 사는 수요층은 많지 않다”며 “대부분 3억원대의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이 이 같은 수요자가 좋아할만한 부동산을 사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순자산 3억원 수요자가 좋아할 만한 상품으로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꼽았다. 최 대표는 “1억 5000만원 가량의 오피스텔을 매수하면 60만원 가량의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소액 투자로 세금 관계를 이해하고 월세받는 연습을 하는 것이 향후 건물주로 큰 금액의 투자를 할 수 있는 길로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오피스텔 가운데에서도 대체재가 없는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고 같은 역세권으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중심상업지역이 아닌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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