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출시 나흘째인 이날 오후 2시 현재 2만7468건 2조6958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24일 출시된 이후 누적으로 총 15만 3551건 16조 3803억원을 기록해 4일만에 대출총액 한도(20조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2.5~2.6% 고정금리·장기분할 대출로 갈아타는 상품이다. 출시 3일째인 26일에 5조4842억원을 기록하며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4조1549억원, 25일에는 4조45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추가 상품 판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고민할 것”이라며 “나흘간 이뤄진 대출 전환 추이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앞으로의 처리 방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