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마이스(MICE)전문 전시박람회인 ‘KOREA MICE EXPO 2013’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5일 개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한다. 올해 참가하는 해외바이어는 전년대비 52%증가한 160명, 비즈니스 상담 예약 건수는 전년대비 71%가 증가하는 등 글로벌 마이스 전문 전시 박람회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MICE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주요 도시별 MICE 유치 설명회, IMEX-MPI-MCI 퓨처 리더스 포럼(Future Leaders Forum), ICCA 데이터 워크샵(DATA Workshop), 해외 바이어 대상 서울 및 지방, 국제회의 도시를 둘러보는 다양한 코스의 프리 & 포스트 투어(Pre & Post-Tour)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30분에 코엑스 전시장 A1, A2홀 로비에서 열린다.
또한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 수준의 국내외 바이어 초청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자료 관리를 시행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바이어 상시등록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양질의 해외바이어 참여가 극대화됐다.공사는 국내외 MICE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증된 해외 바이어 160여명을 이번 박람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비즈니스 미팅 전용 어플리케이션 도입을 통해 PSA(사전 비즈니스 매칭) 스케쥴 및 행사 정보에 대한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IT를 활용한 친환경 MICE 전문 전시회로의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이다.
서봉식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전시팀 팀장은 “해외 바이어 대상 국내 MICE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자 특색 있는 4개 코스의 팸투어를 기획하고 있다”며 “지방의 컨벤션 센터 및 호텔 시설 등 MICE 시설 답사 및 관광지 팸투어 등을 통해 지방의 MICE 유치 활동을 간접 지원하고 MICE 목적지로서의 한국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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