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베이징에 한국인 교민 위한 '작은도서관’ 개관

  • 등록 2018-07-09 오후 1:50:08

    수정 2018-07-09 오후 1:50:08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한국상회가 베이징 지역 교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베이징 포스코 센터에서 9일 오후 개최했다.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14년 베이징 한인 사회의 2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다. 현재 총 52명의 자원 봉사자와 청소년 봉사자 10명이 주 6일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의기투합한 봉사자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던 도서관이 중국한국상회의 후원과 포스코의 지원을 통해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포스코센터 3층 비즈니스 라운지의 한 일부를 도서관으로 개편하여 확장 개관하게 됐다.

이정아 작은 도서관 관장은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발적 비영리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도서관을 운영 발전시키는 경우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베이징 지역에는 현재 10만여 명의 교민과 2세들이 살고 있다. 이번 작은 도서관 확장 개관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 9월에는 포스코센터 앞에 5개의 생태 공원도 열릴 예정이라 도서관과 함께 좋은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정일 대한상공회의소 소장, 이정아 작은도서관 관장,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법인장, 감규식 포스코센터 총괄 관리 법인장[중국한국상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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