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르비텍, 원전 해체 첫걸음…'400조 블루오션' ↑

  • 등록 2017-09-04 오후 12:53:29

    수정 2017-09-04 오후 12:53: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 6월 영구 정지한 고리원전 1호기를 국내 기술로 해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소식에 오르비텍(046120)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12시51분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23.10%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주요 원자력 전문기업과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오는 2019년까지 △해체 시설·부지 오염도 측정기술(미래와 도전) △핵심설비 해체공정 시뮬레이션 기술(두산중공업) △원전 1차 계통 화학제염 기술(한전 KPS) △해체폐기물 처리 기술(오르비텍·선광T&S) 등 4개 기술을 국내 전문기업을 통해 검증한다.

국내에서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원전 12기가 순차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161기 원전이 영구정지됐으며 이 가운데 19기 원전은 해체 완료했다.

관련업계는 원전 해체에 따른 비용이 4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 해체는 원자력에너지 이용에 따른 비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향후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원전 해체와 관련된 기술 100% 국산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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