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방은행 첫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대출 승인 의사 결정
  • 등록 2021-09-06 오후 4:15:20

    수정 2021-09-06 오후 4:15:2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BNK경남은행은 6일 지방은행 최초로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심사를 통해 자동으로 기업 대출 승인 의사를 결정한다.
기업여신의 경우 기업의 재무제표 외에도 경기동향 및 업황 등 거시적 변화와 거래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이기에 전적으로 인적심사를 활용해왔다.그러나 이번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경험 및 정보수집 능력 등 심사 역량의 개인별 격차가 축소돼 표준화된 심사가 가능해졌다. 특히 빅데이터 및 통계 모형에 기반한 시스템이 심사를 하는 만큼 판단 오류가 최소화되고 심사 시간도 단축됐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 만족도 상승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여신업무의 효율성과 정교한 심사로 리스크 관리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예경탁 여신운영그룹 그룹장은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빅데이터 등 IT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여신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며 “기업여신 심사 자동화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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