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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에 3200호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2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대덕구 상서지구를 후보지로 선정, 29일 발표했다.
대전 상서지구는 정부의 2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중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으로 3200호의 주택과 함께 생활기반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대덕구 상서지구가 발표되고 지난 22일 LH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양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협약을 계기로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 정체되고 답보상태였던 대전 동북부 원도심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 주택가격 안정과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