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상서·와동 일원에 3200호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국토부, 29일 2차 신규공공택지 추진계획 후보지 선정 발표
대덕산단·평촌 등 근로자 위한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
  • 등록 2021-04-29 오후 2:09:59

    수정 2021-04-29 오후 2:23:35

2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 대덕구 상서지구.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에 3200호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2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대덕구 상서지구를 후보지로 선정, 29일 발표했다.

대전 상서지구는 정부의 2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중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으로 3200호의 주택과 함께 생활기반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등과 인접한 26만㎡ 규모의 소규모 택지로 대덕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등의 종사자를 위한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상서 행복주택과 연계해 산업단지형 행복타운을 구축하고, 입주민·근로자를 위한 생활SOC 확충 등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보상에 착수해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 개발부지 후보지 선정에 앞서 대전시는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원도심 지역을 요청했다. 지난 22일에도 대덕구 조차장 부지 등 원도심 지역 신규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실질적으로 개발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LH와 체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대덕구 상서지구가 발표되고 지난 22일 LH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양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협약을 계기로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 정체되고 답보상태였던 대전 동북부 원도심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 주택가격 안정과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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