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전북 군산 신영시장 판매대에서 상인이 “박대 좀 사주세요”라며 “순수한 국산이다. 한 팩에 3만원인데 두 팩에 5만원에 드리겠다”고 하자 보라색 지갑에서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꺼내 구입했다.
영광 매일시장 판매대에서는 영광굴비를 보고 “아주 참하네요”라고 말한 후 한 두릅을 5만원에 샀다. 상인이 “영광에서 왔는데 정말 영광이다”라고 인사하자 “그런 표현 많이 쓰시죠?”라며 웃었다.
박 대통령은 상인으로부터 영광 천일염을 선물로 받고 “귀한 건데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다른 판매대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들른 풍기인삼 홍삼 판매대에선 5만원 짜리 홍삼 분말 한 통을 구입했다.
|
그러면서 내년도 소상공인 전통시장 예산 증액,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내년 발족 및 진흥기금 설치, 전통시장 현대화 및 경영혁신 지원 등 정부의 지원책을 언급하면서 “여러분의 노력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합쳐진다면 우리 전통시장은 보다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장관, 중소기업청장,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인천시장, 시장경영진흥원장, 전국상인연합회장, 전국상인연합회장, 소상공인진흥원장, 미소금융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