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경북 구미 지역경제 챙기기.. "전기·전자산업 고도화 필요"

구미지역 경제계 대표 간담회 개최
구미산단 활성화·지역산업 혁신성장 방안 논의
  • 등록 2018-12-05 오후 2:30:49

    수정 2018-12-05 오후 2:30:49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북 구미를 찾아 지역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는 주력인 전기전자 산업의 성장 정체와 대기업의 지역 내 생산 감소, 산업단지 가동률 저하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총리는 5일 경북 구미시 구미대로 소재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구미 산단내 소재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실트론, 벡셀, 디알젬 등 기업 대표와 금오공대 총장 등 학계·연구계,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리는 “생산기지가 밖으로 나가면서 시민들의 삶도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특히 전기전자 산업의 생산기지 다변화로 전기전자 산업이 고도화 되지 못해 신산업이 육성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전자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구미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5G 테스트 베드, 규제자유특구 참여, 지역인프라 확충 등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시를 5G 선도도시 및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요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경제동향, 위기의 원인 및 발전계획, 중앙부처에 대한 지원요청 등을 설명했다. 장 시장은 설명 과정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미 스타트업 파크 조성, 구미 전자 분야 국방단종부품 시범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총리는 “구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정부는 12월 중 ‘제조업 혁신성장 대책’ 발표를 목표로 대책을 수립 중이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관계부처와 검토해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산업·고용위기지역인 통영·거제(10월12일), 울산(11월2일)을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구미 현안과 관련해선 대구·구미 물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장 오찬간담회(10월18일)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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