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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불거진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 최근 5년내 준공 단지, 현재 설계 및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 대상은 총 9개 현장으로 지하주차장에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현장은 5년내 준공한 21개 중 8개 단지,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인 12곳 중 1곳이다.
이와 관련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추가로 최근 5년내 준공한 단지 외 과거 준공한 단지에 대해서도 금주 중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전단보강 철근탐사 및 콘크리트 비파괴 압축강도 시험 등 정밀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022년 1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공주택 품질개선 요청에 따라 ‘서울형건축비’, ‘서울형감리’ 제도를 적용, 100년 이상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오래가는 ‘백년주택’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며 “입주민이 집에 대한 불안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