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냉방가전 '불티'…롯데하이마트, 한 달 빨리 '에어컨 대전'

이른 봄 더위에 4월 에어컨 판매 전년比 20% 늘어
5월 한 달간 ''에어컨 대전'' 열고 할인·경품 혜택
  • 등록 2022-05-03 오후 12:14:35

    수정 2022-05-03 오후 12:14: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봄 이례적으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장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이른바 ‘방방냉방(방마다 냉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같은 기간 무려 450% 급증했고, 이외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 냉방 가전 역시 각각 130%,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5월 에어컨 대전’ 행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일찌감치 구매를 서두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4월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로 매장을 찾는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에어컨 수요에 맞춰 예년 대비 한 달 빠른 이번 달 ‘에어컨 대전’ 행사를 펼친다.

우선 삼성전자 2022년형 홈멀티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을 제공한다. 여기에 창문형 에어컨 또는 청소기를 동시 구매하면 엘포인트 76만점을 추가로 준다. LG전자 2022년형 투인원(2in1) 행사 모델 구매시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오브제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을 전후로(금~월요일) 2022년형 에어컨 신모델 행사모델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4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시스템 에어컨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매장 직원에게 응모하면 10명을 추첨해 최대 300만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2억원 상당 여름 휴가비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이면 누구나 매장 직원에게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현대 스타리아 캠핑카(1명) △유럽 여행권(2명) △하와이 여행권(3명) △동남아 여행권(4명) △여행상품권 100만원권(10명) △특급 호텔 숙박권(180명) 등 총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에어컨 구매시 당첨확률이 최대 10배까지 올라간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여름 가전 매출이 부쩍 늘면서 5월 에어컨 대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방방냉방 트렌드에 맞춰 2022년형 신형 에어컨부터 창문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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