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서는 내년 상반기에만 4160가구(일반분양 2051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대전에서 분양한 전체 물량과 비슷한 수치다.
현재 대전 지역 재개발 단지는 총 36개 구역 중에 21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에서 1개 구역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1개 구역은 사업시행인가, 9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 8개 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밟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총 28개 구역 중에서 18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2개 구역이 관리 처분인가, 2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3개 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법동1구역 재건축조합사업의 분양이 진행된다. 총 1503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은 물량은 420가구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시공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서구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했고, 2월 분양 예정이다. 총 188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00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로 공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