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업은행은 김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메탈 지분을 매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동부인베스트먼트와 동부스탁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동부메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 31.0%, 8.5%의 동부메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동부하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메탈 지분 매각 및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부제철은 지난달 31일 차환발행심사위원회에서 유상증자와 지분 및 공장매각 등을 통해 총 1조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산은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