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유럽 외환시장에서 추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엔 환율이 81엔대로 올라섰다. 방사능 공포를 몰고 온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시간 21일 오후 5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81.11엔에 거래되고 있다.(엔화 가치 하락)
이날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원전 상황과 관련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인다"며 원전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