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공동 주관 '핵서울 2024' 성료

국내 유통업체 첫 해커톤…"고객 경험 한층 개선"
  • 등록 2024-08-26 오후 4:21:15

    수정 2024-08-26 오후 4:21:1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글로벌 해커톤 대회인 ‘핵서울(hackseoul) 2024’가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글로벌 기업 엔젤핵(AngelHack)이 주최하는 핵서울 2024에 쿠팡과 개인 정보 보호 프로토콜 업체인 제이케이 패스(zkPass)가 공동 주관사로 함께했다.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해커톤 대회를 주관한 것은 쿠팡이 처음이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24시간 안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코딩 대회다. 핵서울엔 미국,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10개국 개발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쿠팡은 주관사로서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주요 엔지니어링 담당 전문가가 심사위원과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포용적 금융 △사회적 책임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쿠팡은 디지털 역량 강화 부문에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사용자 참여를 늘리며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지에 저우(Jie Zhou) 쿠팡 이커머스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격려사에서 “쿠팡은 고객 중심의 혁신, 지속적 개선, 인재 육성에 대한 헌신으로 이번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에 참여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가 고객의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시상식에 자리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우승팀에 상패와 상금을 전하면서 “이번 해커톤에서 쿠팡과 함께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테크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글로벌 해커톤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쿠팡은 고객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강한승(왼쪽에서 두 번째) 쿠팡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핵서울 2024를 마친 후 우승팀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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