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EO 대상 `언택트 써밋` 1600명 참여 `흥행`

1079개 상장사서 1600여명 참여
10개월간 격주로 석학 강연·리서치센터 특강 예정
  • 등록 2020-08-27 오후 1:18:38

    수정 2020-08-27 오후 1:23:12

26일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운데)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오른쪽)이 `코로나 사피엔스,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26일 개최한 업계 최초 기업 경영자 대상 언택트 포럼인 ‘언택트 써밋’(Untact Summit)에 1600여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첫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언택트 써밋’은 기업의 CEO, CFO 등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경영계획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기업 경영진들이 각 분야의 석학들로부터 어려움을 극복할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절실한 니즈가 반영되며 무려 1079개 상장사의 1600명이 넘는 CEO와 CFO들이 사전에 참여신청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79개 상장사들은 시가총액 합산 금액이 약 880조원 육박한다. 이는 국내 전체 시장(유가증권시장 + 코스닥) 시가총액의 50% 에 달하는 규모다.

아직은 생소한 ‘언택트 써밋’에 예상보다 많은 상장 법인이 몰린데에는 그간 삼성증권이 ‘법인고객 토탈솔루션’같은 맞춤형 서비스와 ‘패밀리오피스’ 같은 경영진 특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기업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온 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개최된 써밋 오픈행사에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나서 `코로나 사피엔스,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날 신인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강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궁금증에 대해 질의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언택트 써밋’은 앞으로 10개월간 매 격주로 석학들의 강연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특강을 번갈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21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언택트 써밋’에 참여한 한 중견기업 CEO는 “올 들어 코로나로 인해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데 반해 법인들에 통찰력을 제공할 깊이 있는 이런 세미나는 방역 때문에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경영자로서 답답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써밋’에서 제시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경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진근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안정된 고객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코로나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엄선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언택트 써밋’을 시작으로 향후 진화된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언택트 써밋’이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경영진을 포함한 자산가들의 언택트 활용이 급증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 들어 삼성증권의 1억원이상 자산가 중 언택트로 거래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8만명, 50대 이상의 언택트 거래경험 고객도 28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언택트가 자산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대중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써밋’ 등 법인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에 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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