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中企 대상 성능인증제품 판로개척 기회 제공

(사진=서울중기청)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능인증을 받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우수한 성능인증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제품소개서를 종합작성 후 전국 837개 공공기관에 제품소개서 파일을 발송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으로 우선구매 요청한 비율이 우수조달물품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기에,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성능인증제품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홍보 대상 기업은 서울소재 성능인증제품 생산기업으로, 성능 인증 만료일자가 올해 6월 8일 이후인 106개사·131개 제품이 대상이다. 홍보를 원하는 기업은 소정의 양식에 따라 성능인증제품의 특징과 사진, 기업정보(기업명, 소재지, 연락처) 등을 6월 3일(월요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영숙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성능인증기업들의 판로확대는 물론 공공기관들의 성능인증제품 구매를 통한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