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조계현 카겜 대표 “‘비욘드 코리아’ 지향, 글로벌로 확장”

  • 등록 2023-01-02 오후 3:05:01

    수정 2023-01-02 오후 3:05:0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올해 ‘비욘드 코리아’를 내세웠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 외형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조계현(사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그간 축적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즉 ‘비욘드 코리아’를 지향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고, 지역 확장을 지속해 펀더멘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론 자체 IP를 성공시키고 동시에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대형 MMORPG부터 판타지, 도트 횡스크롤 RPG 등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 대표는 “안팎으로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 속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필 시기로, 무엇보다 가치를 끌어올리며 우리의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고, 차곡차곡 여러 프로젝트들의 서비스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작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기존 ‘오딘’의 성공을 잇는 대작 MMORPG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판타지 세계관 ‘에버소울’, 횡스크롤 수동 액션의 ‘가디스오더’ 등 RPG 신작들도 선보인다.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공략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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