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홍콩 2주래 최대폭 상승..싱가포르 하락

  • 등록 2002-11-14 오후 8:16:12

    수정 2002-11-14 오후 8:16:12

[edaily 안승찬기자] 1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홍콩 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9740.84를 기록, 2주만에 최대폭인 1.29% 올랐다.

홍콩 정부가 전일 사상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홍콩의 부동산 시장 부양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주가 상승했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이 2.86% 올랐으며 선헝카이프라퍼티와 헨더슨랜드도 각각 3.50%, 1.89% 상승했다. 뉴월드디벨로프먼트도 3.33%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ST지수는 전일대비 0.26% 하락한 1391.16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이날 개인 주택 매입자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 확대가 힘들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캐피탈랜드를 비롯한 부동산 업체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캐피탈랜드는 1.72% 내렸고 케펠랜드도 4.76% 급락했다.

반면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가 2.39% 상승했고 반도체 시장장비제조업체 ST어셈블리테스트는 2.52% 올랐다. 세계 3위 주문형반도체업체 차터드반도체는 1.16% 내렸다.

대만 증시는 장막판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0.13% 하락한 4665.56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0.95% 내렸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1.16% 하락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1.18%, 난야테크놀러지는 4.38% 급락했다.

이밖에 대만 최대 LCD 스크린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가 LDC스크린 가격 하락이 멈췄다는 소식을 호재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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