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백신 접종시작, 사전예약률 1.5% 불과

대상 인구 314만 7942명 중 4만 7761명만 예약
1, 2차 접종 간격 8주…개인 사정, 3주 가능
  • 등록 2022-03-31 오후 2:46:25

    수정 2022-03-31 오후 3:10:2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5~11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31일 0시 기준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날인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에서 간호사가 어린이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부터 진행된 만 5~11세 접종 가능 대상 인구 314만 7942명 중 4만 7761명만 접종 사전예약을 마쳤다.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가 접종대상이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개소에서 31일부터 진행 중이다. 1,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이다.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 받겠다면 3주(21일)가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이상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소아가 접종을 받을 때는 반드시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12~17세 청소년은 1차 67.8%, 2차 65.0%의 접종률을 보였다. 3월말 기준 만 12세의 경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차 10.1%, 2차 4.4%를 나타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성명과 국내 관련 학회 권고내용과 같이 소아청소년에서도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이 중요하다”며 “소아청소년 본인과 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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