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내달 3일부터 운영 돌입

393억 투입 1.3만㎡규모…지역주민에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 등록 2021-04-07 오후 2:46:36

    수정 2021-04-07 오후 2:46:36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내달 3일부터 헬스케어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개인 종합건강검진 사전예약을 접수받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 예약은 내달 3일 이후부터 진행된다.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총사업비 393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3430㎡ 규모로 건립됐다. 헬스케어센터는 본관에서 남쪽 방향 브릿지로 연결되며, 1층과 2층은 커피숍과 식당,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3층과 4층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건강검진센터가 자리한다. 이에 따라 세종 등 인근 지역민들이 국가검진과 종합검진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5층은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미래의학을 연구하는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6층은 교수연구실이 배치됐다. 검진자의 편의를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시 신속한 진료 연계 네트워크가 이뤄진다. 또 디지털 통합의료 정보 네트워크로 연동돼 평생 의무기록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나용길 병원장은 “헬스케어센터는 건강검진 기능 강화 뿐 아니라 1일 1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마련해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지역의 1·2차 의료기관과 상호 보완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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