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혁신조달 정책 확산 및 우수 창업·벤처기업 키운다

조달청·제주도, 공공수요제주여행상품 발굴 협약 체결
  • 등록 2021-03-15 오후 2:29:37

    수정 2021-03-15 오후 2:29:37

김정우 조달청장(왼쪽)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제주도청사에서 혁신조달 활성화 및 공공수요 제주여행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제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과 제주도는 15일 제주도청사에서 혁신조달 활성화와 공공수요 제주여행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에 혁신조달 정책 확산과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제주경제 활력증진을 위한 공공수요 제주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지원, 제주여행상품 발굴 지원·홍보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제주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제주여행상품 등록 지원·수요기관 대상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역 내 공공기관·조달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조달 성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맞춤형 제주 힐링·연수 여행상품을 적극 발굴·홍보할 것”이라며 “제주의 창업·벤처기업들의 우수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판매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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