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청담동 명품거리에 부티크 오픈

기존 전시장을 확장-이전해 선보여
차뿐만 아니라 판매과정 즐길 수 있어
  • 등록 2019-02-20 오후 1:34:42

    수정 2019-02-20 오후 1:34:4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영국 자동차사 롤스로이스가 서울 청담동에 복합문화 전시장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20일 오픈했다. 기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전세계 최초로 전시장을 열었다.

롤스로이스 측은 이번 부티크에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자동차를 전시하고 구매하는 기존 전시장 틀에서 벗어나 모든 구매과정 자체에 몰입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특히 각종 명품브랜드가 밀집한 청담 도산대로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상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에도 신경썼다. 전문 건축가는 물론 소재 전문가·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투입해 최고급 부티크를 완성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장에는 전세계에서 35대 한정 생산된 실버 고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자동차는 물론 공예품과 예술품도 전시해 고객들이 롤스로이스 특유의 창의성을 경험토록 도왔다.

행사장에 참석한 토스텐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곳 중 하나다. 작년 연간 판매량이 최초로 세자릿 수를 돌파했다”며 “이번 부티크는 럭셔리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롤스로이스 위치뿐만 아니라 럭서리 무대 리더로서 롤스로이스의 현재 위치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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