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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 나눔누리 등 16개 업체를 올해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나눔누리는 경기도 파주 및 경북 구미 공장에서 스팀세차, 카페, 헬스키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중증장애인 적합 업무 개발, 맞춤형 교육 도입 등 중증 및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최근 2년 간 중증장애인 92명, 여성장애인 47명이 늘었다.
이밖에 농업회사법인 위앤미, 서울의지, 신화아이푸드, CJ푸드빌, 울산과학기술원 등도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6개 기업 중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체는 13개사이며, 재선정된 사업체는 럭키산업, 에프알엘코리아, 법무법인 율촌 등 3개사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은 장애인고용시설자금 융자 및 무상지원 선정 시 우대,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조달청 물품 및 일반용역 적격심사 가점, 금융기관 대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인증 유효기관은 선정 공고일로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