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사명 바꾸고 NHN엔터 출신 새 대표 선임

  • 등록 2015-08-11 오후 4:57:12

    수정 2015-08-11 오후 4:55: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이 ‘벅스’로 사명을 바꾸고,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출신의 양주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양주일 벅스 신임 대표이사
1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벅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주일 대표이사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벅스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음원 서비스 브랜드 이름이다. 회사 측은 “이는 서비스 브랜드를 강화하고, 음악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벅스는 앞으로 최대주주인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음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의 강점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원 투자 및 유통권 확보, 유명 아티스트 공연 추진 등 음악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벅스는 또 양주일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주일 대표는 NHN에 입사해 게임제작지원그룹 그룹장, UIT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NHN엔테테인먼트 서비스개발랩장을 거쳐 2014년 8월부터 NHN티켓링크 대표를 맡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NHN티켓링크와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벅스를 한 단계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주일 신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차별화 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업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5년생

▲ 1998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학사)

▲ 2000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석사

▲ 2002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 수료

▲ 2002 NHN㈜

▲ 2005 NHN㈜ 게임제작지원그룹장

▲ 2012 NHN㈜ UIT센터장/ 이사

▲ 2013 NHN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개발랩장/ 이사

▲ 2014.08~ NHN티켓링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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