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3Q 124억원 적자..전년比 축소

매출 3484억원, 전년比 8.8% 증가..명량 등 콘텐츠 호조
게임사업 분할, 넷마블게임즈 재평가 등으로 당기순익 2840억원
  • 등록 2014-11-12 오후 4:46:08

    수정 2014-11-12 오후 4:46:0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 E&M(130960)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축소된 124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8.8% 증가한 348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840억이었다.

CJ E&M은 3분기 국내 개봉 영화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 ‘꽃보다 청춘’ 등 화제의 콘텐츠 덕분에 매출이 8.8% 늘었다고 평가했다. 방송 사업 부문은 ‘꽃보다 청춘’, ‘슈퍼스타K6’, ‘쇼미더머니3’ 등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어 판매 매출이 26% 증가했다.

방송 광고 경기 부진, 공연사업 부문 경쟁 과잉으로 외부 환경이 악화돼 영업 적자는 계속됐다. 적자 폭은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축소됐다. 게임사업부문의 분할, ‘넷마블게임즈’의 재평가 등에 따른 중단사업 이익이 2962억원 반영돼 당기순익은 2840억원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사업부문이 2046억원, 영화사업부문이 934억원이다. 음악 및 공연사업 부문은 504억 매출을 기록했다.

영화 사업부문은 국내 개봉 영화중 최다인 1760만명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93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

음악·공연 사업부문 매출은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의 취소로 인한 매출 감소 및 공연시장 포화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39억원 감소한 504억을 기록했다.

게임사업인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의 국내 흥행과 글로벌 성장 확대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1530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

CJ E&M 관계자는 “대외 여건이 어려워졌지만 문화를 통한 사업보국의 이념으로 방송, 영화, 음원 및 음반, 공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에 투자중”이라며 “4분기에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및 디지털 사업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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