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실장 “양국 관계·北 문제 공조 강화”

조태용·제이크 설리번, 오늘 서울서 회동
‘워싱턴 선언’ 후속조치 공감…인태전략·경제안보 협력
  • 등록 2023-12-08 오후 6:40:36

    수정 2023-12-08 오후 6:40:3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오후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회의를 갖고, 한미 관계, 북한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조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오후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회의를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먼저 양측은 “한미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인태지역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자유민주주의 확대, 경제발전, 안보, 기술 혁신 등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계기 한미 양국 정상이 합의한 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과 ‘워싱턴 선언’ 등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확장억제를 포함한 인태전략, 신흥기술, 경제안보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국 측이 취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는 북한의 지속적인 안보리 결의 및 합의 위반에 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조치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과의 대화에도 열린 입장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어느 때보다도 공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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