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김의겸 상가매입 논란, 국민께 송구…국민 납득 못해”

2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과다한 대출…경제상황 좋지 않은데 무리한 투자”
  • 등록 2019-03-29 오전 11:29:05

    수정 2019-03-29 오전 11:29:05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재개발 상가 매입 논란과 관련 “국민들께서 납득을 못하는 부분이 많으신 것 같다 많이 송구스럽다”고 머리를 숙였다.

표 의원은 2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김의겸 대변인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이렇게 무리를 야기하는 것 자체가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너무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최저임금이라든지 청년 실업의 어려움이라든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들, 이런 부분들이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좀 무리한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다.

표 의원은 “(김 대변인)개인으로 봤을 때는 오랜 기자 생활 중에 전세로만 전전하다가 노후 대책 삼아서 다주택도 아니고, 여러 주택을 갖는 것도 아니다”면서도 “본인의 전 재산에다가 대출을 받아서 한번 부동산을 구매를 한 것인데 과다한 대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과 이게 또 재개발 지역이다 이런 것들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납득을 못하시는 부분이 많으신 것 같다”며 “많이 송구스럽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김 대변인은 재개발이 확정된 서울 흑석뉴타운 지역에 10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25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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