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오디오 `FM 어쿠스틱스`, 프라이빗 쇼룸 오픈

  • 등록 2016-06-29 오후 3:07:25

    수정 2016-06-29 오후 3:07:25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스위스 최고급 오디오 ‘FM 어쿠스틱스’를 직접 청음 해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했다.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공식 수입원 ‘오디오 갤러리’가 지난 14일 마련한 FM 어쿠스틱스 쇼룸은 명성에 걸맞은 생생한 소리를 구현하기 위한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중과 주말 모두 방문과 청음이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은 필수다.

지난 1973년 탄생한 FM 어쿠스틱스는 ‘한 번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포로가 돼 버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마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For Music and Acoustics Ltd.’라는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제품은 음악과 음향만을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로 FM 어쿠스틱스는 요요마, 비틀즈, 스팅, 롤링 스톤즈, U2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프로듀서 다수가 이용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도쿄 선플라자 홀 같은 해외 유수의 극장은 물론 KBS, MBC, NHK, TBS 등 국내 방송국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최고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가치관으로 완벽한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정밀한 계측으로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인 부품만을 사용한다. 100개의 부품 중 3~4개만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폐기할 만큼 부품 선별에 있어서 철저한 오더 메이드 제품이다.

또한 백만개가 넘는 각 파트들은 각각 3~7회의 테스트와 수작업 보정을 등을 거치는 공을 들였기 때문에 마치 녹음 현장에 있는 것처럼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도록 탄탄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오디오 갤러리 관계자는 “FM 어쿠스틱스는 치밀하면서도 낭만적인 음색에 강력한 구동력까지 더해, 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던 항목들을 일치시키고 있다”면서 “쇼룸을 통해 최상의 오디오 퀄리티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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