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I&C)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오른쪽)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신세계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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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활동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신세계I&C는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당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I&C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 분야 청년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모든 채용 과정에서 코딩 테스트와 역량 검사 등을 직무 능력 중심의 평가 과정에 포함시켰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시 출신학교, 전공, 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요소를 배제해 평가하는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
임직원의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제도도 강화했다.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는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비롯해 IT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교육 등 맞춤형 교육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I&C는 IT 기업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자율 출퇴근제, 선택적 시간제 등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모든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한훈민 신세계I&C 인사담당 상무는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IT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실력주의를 기반으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