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악기상점 집결지인 낙원악기상가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타·보컬·우쿨렐레 강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미생 응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 악기 연주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규모 무료 악기 강습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평생의 친구이자 반려자로서 악기를 다루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캠페인은 벌써 7회차를 맞았으며, 신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올해 강습 인원을 늘렸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악기를 배울 방법을 문의하는 직장인이 많아졌다”며 “바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악기를 배우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사내 모임이나 여행에서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20년 이상 낙원악기상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이 직접 알려주는 악기 만들기 클래스와 악기 입문 강습 등을 강의하는 ’낙원의 고수‘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