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카메라 관련 상표권 출원.. '갤S7' 탑재 관심

'듀오 픽셀' 휴대용 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 적용
캐논의 듀얼 픽셀 센서와 비슷할 듯
자동초점 구동속도 빨라질 것 기대
  • 등록 2015-12-09 오후 1:47:29

    수정 2015-12-09 오후 1:47: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듀오픽셀(Duo Pixel)’ 상표권을 출원했다. 내년 2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7에 탑재되는 듀얼 포토다이오드 기술로 예상된다.

9일 미 특허청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USPTO에 ‘듀오픽셀’ 상표권을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듀오픽셀’ 상표권을 적용할 수 있는 응용처로 모바일폰,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무선 헤드셋, 태블릿, 충전기 등 휴대용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해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듀오픽셀’ 상표권과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지만 삼성전자 전문 IT매체 샘모바일은 카메라 관련 기술로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갤럭시S7에 적용할 1200만화소, 0.5인치 크기의 카메라 센서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카메라 센서는 화소 크기가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클 뿐 아니라 듀얼 포토다이오드 기술을 활용한다.

삼성전자의 듀오 픽셀은 각각의 화소에 하나가 아닌 2개의 포토다이오드를 갖고 있는 캐논의 듀얼 픽셀 센서와 비슷한 방식으로 여겨진다. 피사체를 포착한 2개의 포토다이오드가 잡은 신호 차이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렌즈를 구동한다는 점에서 자동 초점 구동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듀오 픽셀’ 상표권 내용. 출처: 미국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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