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1월 가입자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

  • 등록 2015-02-16 오후 2:44:18

    수정 2015-02-16 오후 2:44: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올해 1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전년 1월 가입자 271명 대비 67.1% 늘어난 총 453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해 1월말까지 총 가입자는 2만 3087명을 기록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 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이다.

주금공이 주택연금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72세, 평균주택가격은 2억 7800만원, 평균 월 수령액 9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입주택의 94.4%가 시가 6억원 이하의 주택이었으며 국민주택규모(85㎡이하)의 주택이 전체 가입주택의 77.3%를 차지했다.

주택 2채 이상의 소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후 주택연금에 가입한 다주택자도 319명(일시적 2주택자 196명, 합산 가격 9억원 이하 다주택자 1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관계자는 “주택 상속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노후 대비수단으로써 주택연금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공사는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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