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금융주들이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한국증권금융(1만3900원, -1.07%), 하이투자증권(1500원, -1.64%), IBK투자증권(5600원, -0.88%)은 모두 약세 마감했다. 다만, 솔로몬투자증권(4000원, +2.56%)만이 홀로 올랐다.
미래에셋생명(9750원), kdb생명(4600원), 교보생명(24만5000원), 교보악사손해보험(7400원)은 보합으로 장외 생보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일본 대지진으로 각광 받던 태양광 발전 소재 전문기업 세미머티리얼즈(1만5750원, -1.56%)와 엘피온(2500원, -1.96%)은 하락했고, 미리넷솔라(4075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SI주와 건설주 또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우계열 정보시스템 전문업체 대우정보시스템(7450원, -3.87%)과 삼성SDS(13만6000원, -1.09%)가 하락했고, 엘지씨엔에스(3만3500원)는 주가 움직임이 없이 마감했다. 반면, 티맥스소프트는 작년 하반기 워크아웃 개시 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에 1.98% 올랐다.
SK건설은 UAE(아랍에미리트연방)에서 약 500억 규모의 친환경 건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도 1.64% 하락했고, 송도 국제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을 하는 포스코건설(8만6250원)은 관망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케이맥(1만3700원, -2.14%), 테크윙(1만6500원, -2.37%), 피케이밸브(1만1650원, -0.85%)의 주가가 뒷걸음질 쳤고, 사파이어테크놀로지(9만1000원, +4.30%)와 시그넷시스템(3000원, +15.38%)은 상승했다.
중대형 기업들의 자회사들이 연달아 공모 청약을 실시하자 IPO시장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도 1.56% 올라 6500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 T-50을 수출하게 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0.43% 상승한 2만3150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요구에 따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골프존과 케이엠에이치는 각각 8만6750원, 1만8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골프존 청약은 다음달 11~12일로 미뤄졌으며, 공모희망가는 종전 6만9000~8만2000원에서 6만5000~7만9000원으로 낮춰졌다.
방송송출 및 전문채널 사용업을 하는 케이엠에이치는 다음달 16~17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희망가는 9500~1만1500원이다.
남선알미늄의 손자 회사인 티케이케미칼은 1.85% 하락했고, 한진중공업홀딩스의 자회사인 한국종합기술은 9950원으로 움직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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