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등록 2011-03-08 오후 5:34:56

    수정 2011-03-08 오후 5:34:5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8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니슨, 계약 해지소식에 급락 유니슨(018000)이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유니슨은 전일대비 8.81% 하락한 5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니슨은 156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 당시인 2008년 매출액 대비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측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지난 4일부로 본계약서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 호실적 기대 속 강세  루멘스(038060)가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8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5.16% 오른 9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8%, 90% 증가할 것"이라며 "TV용 LED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LED업체들의 가동률이 V자형 반등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V부품의 공급망관리(SCM)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한성엘컴텍, 금값 강세 소식에 상승 안전자산인 금값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한성엘컴텍(03795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성엘컴텍은 전일 대비 3,77% 오른 3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43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445.8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플레 헷지 역할을 하는 금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후 5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삼성전자, 4% 급락 과하다"  수급 풀린 `휠라코리아` 오를 일만 남았다  [투자고수의 원포인트 레슨] 中 ‘불균형 우려’에 정책전환 뛰는 金 나는 銀… 반가운 `고려아연`  [Today Best]부스타, 9일 만에 125% 상승  헤지펀드, 플라스틱에 몰린다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테라리소스, 특수관계인 지분 확대 ↑   테라리소스(05332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테라리소스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테라리소스는 전일 대비 9.65% 오른 1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변두섭 대표이사 회장의 부인인 양수경씨가 142만8571주의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예당컴퍼니의 변두섭 회장이 예당컴퍼니 주식 124만1860주, 특수관계인 양수열씨가 37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인포피아, 암 진단기기 개발 기대 ↑

인포피아(03622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로 암 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4.73% 오른 1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임진단 키트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식약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혈액을 통해 간암, 전린선암,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상태를 확인하는 바이오센서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

◆미디어플렉스, 주식 분할 소식에 강세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액면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미디어플렉스는 전일 대비 4.6% 오른 9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디어플렉스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총수는 626만주에서 626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다음달 27일부터 변경상장일 교부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식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다.

◆미리넷, 관리종목 탈피 '上' 미리넷(056710)이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미리넷은 전일 대비 14.92% 오른 3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미리넷에 대해 최근 3사업년도 가운데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리넷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8억937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한국사이버결제,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3.61% 오른 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시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증대와 함께 한국사이버결제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자결제대행(PG)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유니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 ☞유니슨, 156억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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