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핑거(163730)(대표 박민수)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증가한 660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누적 역대 최고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약 29억 원을 기록했다.
핑거는 신한은행 음식 주문 중개 O2O 플랫폼 ‘땡겨요‘의 가맹점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 최근 ‘땡겨요’의 누적 가입자수는 140만 명을 돌파했으며,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과 부천시, 부산시, 성남시에 이어 경기 지역 추가 확대도 논의되고 있다. 연간 계약을 통한 고정적 수익이 확보된 상황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핑거 매출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핑거는 NH농협은행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를 선보였으며, 최근 구글플레이 인기앱 전체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월 말 기준 회원 수는 14만 명을 달성했고, MAU(월간활성이용자)는 11만 명, DAU(일평균이용자)는 5.7천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는 상승 기세를 몰아 NH농협은행과 서비스 제휴 연장 조건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