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 과일인 수박·참외를 편의점 주요 고객층인 1인 가구에 맞춰 선보이는가 하면 아이스크림 초저가 행사 품목 확대, 해외 탄산수 직수입 등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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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얼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7% 늘었다. 이 밖에 아이스크림은 56.2%, 맥주 52.3%, 국산 과일 46.1%, 커피·차음료 31.5%, 선케어 제품이 24%씩 더 팔렸다.
같은 기간 CU도 아이스크림 15.8%, 탄산음료 12.5%, 얼음10.7%, 맥주 34.3%, 막걸리 37.9%, 패션의류(토시 등) 18.8%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16.5%, 맥주 31.2%, 얼음 34.5%, 파우치 음료 20.4%, 탄산음료 15.1%씩 신장했다.
GS25는 여름을 맞아 하절기 전용 원두를 운영하고, 340㎖·1ℓ 등 파우치 음료 대용량 사이즈 상품을 지난해보다 25% 확대한다. 또 여름철 제철과일인 수박·참외를 편의점 주요 고객층에 맞춰 1입 상품으로 추가해 선보였다. 아울러 체리, 키위 등 과일 상품 수도 17.4% 늘렸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비빔면·맥주·이온 음료·방향 방충제·선케어 상품 등 여름철 상품 행사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을 맞아 인기 품목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 8종은 BC카드 결제 시 20% 현장 할인하고 파우치 음료 18종은 농협카드 결제 시 30%, 포카리 스웨트 3종은 엘포인트 결제 시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애플수박·블랙 망고 수박·꿀수박과 같은 여름 인기 과일 이색 수박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시즌 대표 상품군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기 상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