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 대상지로 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전북 무주와 전남 곡성, 경북 포항 등 3곳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의욕 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 이상의 산림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한다는 내용이다.
황성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통해 산주의 관심을 유도해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