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수송지원TF 출범.."모든 역량 집중"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 연계 관광상품 개발
올림픽 기간 중 하루 1만9000명 철도 이용 예상
  • 등록 2017-08-10 오후 1:38:12

    수정 2017-08-10 오후 1:38:12

유재영(가운데)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10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출범시키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코레일은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TF를 10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100여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은 △안전한 철도수송체계 구축 △고객편의에 최적화된 철도 인프라 조성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연계 관광인프라·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평창올림픽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운영지원·수송지원·홍보 등 3개 조직과 수송분야의 업무 수행을 위한 경강선(원주∼강릉)개통준비단·여객수송팀·기술안전팀으로 이뤄졌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전세계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림픽 기간 하루 평균 11만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이 가운데 1만9000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대표 기관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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