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한때 700선 무너져

  • 등록 2015-08-18 오후 2:10:43

    수정 2015-08-18 오후 2:10:4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장 한때 70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이 장중 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 포인트 상승한 725.68 포인트로 시작했지만 장 중반 23.77 포인트 내린 698.24까지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닥은 703.14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848억원, 외국인은 29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7.82% 내리며 가장 큰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과 화학업종이 각각 5.21%, 3.72% 하락세를 보이는 등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도 대장주 셀트리온이 1.64% 내리고 다음카카오(035720)도 2.55%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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