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가 25일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함께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과 관련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카카오임팩트는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기술로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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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는 △수업 기획 및 개발 △수업 운영을 연세대와 공동 진행하며, 카카오 및 계열사 개발자와 사회혁신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실무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대외 홍보와 사업비 지원도 맡아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연세대는 빠르면 2025년 1학기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테크포임팩트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기술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 및 계열사 개발자, 브라이언임팩트 펠로우가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원하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도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 인재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해 ‘테크포임팩트(Tech for Impact)’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며, 디지털 기술과 소셜 임팩트의 결합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촉진하고 있다. 2023년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도입했으며, ‘모두의연구소’와 협력해 기술 커뮤니티인 ‘테크포임팩트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