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드넷은 에비드넷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올해 마이데이터 의료 분야 담당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을 책임지는 에비드넷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인 개인 데이터 저장소(PDS, Personal Data Storage)와 진료 공유 서비스를, 데이터 활용 기관으로 참여하는 라이나생명과 신한생명은 사용자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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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에비드넷은 진료 정보 공유 서비스도 시작한다.
진료 공유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는 새로운 병원에 처음 가거나 전원할 경우, 기존 의료기관에 문서를 발급받지 않아도 담당 주치의에게 개인 진료 과거력을 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사용자가 편익을 체감하는 서비스 시작이 마이데이터 플랫폼 생태계 안착에 중요하다고 판단해, ‘1인 평균 17회 이상’의 다빈도 이벤트인 의료기관 방문과 관련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서비스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
에비드넷의 이번 사업 책임 담당자는 “컨소시엄 참여 병원과 기업들의 사업화 의지 덕분에 이번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마이데이터 인프라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실제 활성화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참여의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비드넷은 사업자로 선정돼 받게 되는 지원금을 대부분 20개 병원의 서버 구축 비용으로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5억을 출자해 서비스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투자할 예정이다.